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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등 공동 주최로 열린 '부산 마이스정책 방향 설명회'에서 조영태 부산시 마이스산업 과장이 마이스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 관광공사, 스마트 MICE 구축
내년에는 벡스코가 주관하던 일부 전시회가 민간으로 이전되고 부산관광공사는 스마트 마이스 구축에 나선다.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과 부산대, (주)벡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4년도 마이스 관련 기관들의 정책 사업 설명회'가 12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주)벡스코는 우선 올 초 오성근 사장의 출범과 함께 공언해왔던 지역 마이스업계와의 동반성장의 실행에 본격 나선다. 벡스코가 주관하던 전시회 5건을 민간 전시기획 업체 또는 관련 단체가 주관할 수 있도록 한다. 발명신기술전을 비롯해 교육전, 스마트e러닝전, 용접전, 산업용섬유전 등이 대상이다. 또 임대료 할인을 통한 개최자금 지원·상생마케팅·인큐베이팅 등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소재 서울사무소를 지역 업체에 개방한다.
이와 함께 주관 전시회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등 13건에 대해 국제화와 대형화를 꾀한다. 특히 부산국제모터쇼를 본관은 물론 신관까지로 확대 개최하고 국제 수송기계부품산업전과의 동시 개최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과 같이 전시회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전시기획업체와 협력, 민간 전시회의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환경 변화와 시설 확충 등으로 새로운 벡스코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내년 3월께 '비전 2020'을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국내 마이스 유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세 단계로 나눠 '스마트 MICE 토대 구축'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 마이스'란 마이스 관계자나 참가자들이 디지털기기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 또는 공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내년 1월에는 부산 마이스 홈페이지가 실질 정보 위주로 개편되며 2월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페이지가 구축된다.
이외에도 부산시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이 신규 교육과정 개설 등 내년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