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사회 발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협동조합법 시행 1년 - 협동조합 대표들이 꼽은 성과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3-12-08 20:02:4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년간 전국의 협동조합은 경영부실과 교육시스템 부재 등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여전히 '풀뿌리 지역경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로부터 '지역별 우수사례 조합'으로 지정된 부산·울산·경남의 협동조합 대표들은 8일 조합 운영에 따른 최대 성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 ▷일자리 창출 ▷지역 커뮤니티 강화 등을 꼽았다.

부산 모래톱 행복마을 협동조합 서옥순 이사장은 "대형마트의 가공 식품과 차원이 다른 자연 식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조합은 사하구 신평동 주민들이 '전통식품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지난 2월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설립 초기 17명이었던 조합원은 현재 40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이달 초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이 조합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서 이사장은 "조합의 1차 목표는 '식품 판매'에 있지만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인근 아파트 3500세대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전통음식 제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목서점 부활'을 모토로 동네서점들이 모인 울산 서점협동조합 박세기 이사장은 "인터넷과 대형서점이 선점한 도서 시장에서 지역문화 생태계의 실핏줄인 골목서점을 살리기 위해 24명의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 도서관과 관공서에 대한 서적 납품을 넘어 인문학 강의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협동조합은 '우수사례 조합'으로 지정되기에 앞서 지난 7월 전국 협동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인 경남 햇빛발전 협동조합 전점석 이사장도 "에너지 소비자인 주민(조합원)을 생산자로 바꿔 태양광을 이용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대기업 위주로 이뤄져 온 상황에서 일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