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조파문' 원전 3기 연내 재가동 어려울 듯

검증기간 12월말로 연장…동계피크 전력수급 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3 15:14:0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제어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설비용량 각 100만㎾) 등 원전 3기의 연내 재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애초 지난달 27일까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기로 돼 있던 신고리 1호기의 정비 기간은 12월 23일로 연장됐다.

또 신고리 2호기는 11월 25일에서 12월 28일로, 신월성 1호기도 11월 말에서 12월 23일로 각각 정비 기간이 연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이같은 내용의 정기검사계획 변경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심사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하면 올연말까지 이들 원전 3기가 다시 가동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원자력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가동 승인은 순전히 규제기관의 몫이지만 주민 수용성 동의절차까지 포함하면 (재가동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초 이들 원전 3기는 지난 5월 말 안전성 등급 품목인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것으로 판명됐을 당시 케이블 교체작업이 이르면 4개월 내에도 가능해 지난 9월까지 재가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케이블 교체작업이 의외로 길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중순 브리핑에서 '11월 말까지는 재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고리 1·2호기의 검사계획 변경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전국의 원전 23기 중 이들 원전 3기를 포함해 6기가 정지돼 있는 상태다. 이중 원자로 헤드 안내관 6개에서 중대 결함이 발견된 한빛 4호기도 정비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당국은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가 8천10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전력공급력은 7천800만∼7천900만㎾로 이들 원전 3기와 정비 중인 화력발전소 등이 정상 가동되면 8천400만㎾까지 확충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말부터 가동 중단된 원전 3기가 제때 돌아오지 못하면 자칫 동계 피크 시기에 전력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