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입금계좌지정 쉬워진다…대포통장 엄벌

스미싱·파밍 사전 차단…개인·기업 사칭 문자 차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3 14:26:1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갈수록 진화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맞서고자 내년에 입금계좌지정제를 완화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포통장 관련자는 모두 엄벌하며 스미싱, 피싱, 파밍, 개인·기업을 사칭하는 문자는 사전 차단된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의 신·변종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메모리 해킹, 돌잔치 사칭 문자까지 기존 대책으로 방지하기 어려운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판을 치고 있어 정부가 긴급히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메모리 해킹 피해는 426건, 25억7천만원, 스미싱 피해는2만8천469건, 54억5천만원에 달한다.

기존에 지정된 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입금계좌지정제가 대폭 개선된다.

신 입금계좌지정제를 내년 중 은행권에 도입해 지정계좌는 기존 방식대로 거래하고 미지정계좌는 소액 이체만 허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사기 피해 확률을 줄이고 피해가 발생해도 피해액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에 대한 처벌이 강해진다. 실제 대가가없었더라도 대가를 매개로 통장을 주고받는 사람은 모두 처벌하기로 했다. 범죄를 목적으로 통장을 보관·전달·유통한 경우에도 통장보관자나 유통자까지 처벌하기로했다.

스미싱 대응 시스템도 구축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동통신사가 탐지한 스미싱 의심문자를 받아 악성 행위 여부를 판별한 뒤 이동통신사를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서버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개인·기업을 사칭한 문자에 대한 차단 서비스는 확대 시행된다. 모바일청첩장 등 개인의 전화번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어 개인을 대상으로 차단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금융기관에는 지난 3월부터 이 서비스가 도입됐다.

파밍 사이트는 대부분 해외에 위치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자가 국내 공공·금융기관 사이트 접속 시 해외로 우회하는 트래픽을 자동 탐지 후 차단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수사기관 등이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이용된 사기범 전화의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정상적인 인터넷 뱅킹 도중 해킹으로 이용자 금융정보를 빼내는 범죄를 막기위해 인터넷 뱅킹시 실행되는 보안프로그램의 메모리 해킹 방지 기능을 보완하고 거래정보 변경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 인증을 하기로 했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도 해킹에 이용된 계좌 지급 정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소액 결제 시 개인인증단계를 추가하도록 하고 결제 금액 및 자동결제여부 등을 명확히 알리는 표준결제창 적용을 의무화한다.

전기통신 금융사기의 총책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어 정부는 중국 금융당국 간정보 공유 등을 활성화해 수사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검찰 전문수사부서, 금융사기조직 전담수사팀 등을 투입해 신종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기획 수사를 통해 단속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