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전경련 새 회원사로 영입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국민 신뢰를 받는 경제단체로 재도약하기 위해 50대그룹에서 일부 성장가능성있는 중견기업들을 회장단에 추가 영입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회장단 활성화를 위해 50대 그룹 소속 기업중에서 규모,업종을 고려해 영입하기로 했으며 그룹내 경영전략본부장(사장단)회의도 신설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최근 회장단에 참여했던 STX와 동양그룹등 유동성 위기 등으로 유고가 생긴 서너개 그룹들이 퇴출되고 다섯개 이상의 기업들이 새 회장단에 영입될 것이라고 박찬호 전무는 전했다.

　

　또한 경제계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NHN등 중견기업과 서비스업,단체 등으로 회원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전경련은 산하의 한국경제연구원도 한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거듭나도록 각계 우수 전문가를 연구원으로 초빙,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관련 법, 서비스산업 육성법과 함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걸려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 윤 삼양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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