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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소비자 피해 쌍용차 최다

소비자원 분석…판매대수 1만대당 18.4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07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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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 가운데 판매량 대비 소비자 피해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쌍용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접수한 국산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는 모두 2천160건이라고 7일 밝혔다.

판매대수 대비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쌍용자동차로 1만대당 평균 18.4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17.3건, 한국 지엠 11.2건, 기아자동차 4.4건, 현대자동차3.6건 등 순이었다.

대형 승용차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체어맨'이 만대당 26.4건의 피해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중형차 가운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18.8건으로 1위였다.

준중형차 중에선 한국지엠의 '크루즈'와 기아차의 '포르테가' 각각 13.8건, 소형·경승용차 범위에선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3.3건으로 피해 빈도가 가장 높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는 쌍용차의 '렉스턴'이 24.6건으로 피해 사례가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소음·진동 관련 문제가 전체의 23.5%인 507건으로 가장 빈번했고 '출력·가속·작동불량'(13.4%), '도장불량·부식'(8.2%), '흠집·단차·파손'(7.0%) 등이 뒤를 이었다.

부위별로는 차체에 대한 피해가 전체의 26.8%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엔진(25.7%), 변속기(13.5%) 등도 소비자 신고가 잦았다.

한편, 소비자원이 배기량 2천㏄급 국산 대표 중형차의 신차 판매가와 수리가 잦은 앞·뒤범퍼와 사이드미러에 대한 교체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한국지엠의 '말리부'와 르노삼성의 'SM5'의 수리비가 판매가의 3.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현대차의 'YF소나타'는 3.0%, 기아차의 'K5럭셔리'는 2.9%였다.

국산 2천㏄급 중형차의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4만3천806원에서 7만3천90원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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