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5개국 1590개 업체가 참가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3)'이 9억9000만 달러의 상담실적, 방문객 7만9000여 명 등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폐막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직전 전시회(2011년)보다 2억2000만 달러가 늘어난 총 9억9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 주관으로 개최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는 상담액 1억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를 향한 외국 업체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해외업체 참가비중이 54개국 766개업체로 48%에 달했다. 특히 국내 주요 방산수출대상국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콜롬비아 등 세계 20개국의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해군 대표단 일행이 방문, 국내 방산업체와의 1 대 1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코마린)에 참가한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수송사업부인 GE 마린은 세계 최대의 어업 회사인 한성과 동원산업에 16V 250 선박 디젤 엔진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부산을 방문하여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선 3사 최고경영자와 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부산·경남 지역업체로는 파나시아, 엔케이, 테크로스 등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와 ㈜디엔디아, 마린소프트 등 IT 장비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제 콘퍼런스인 '코마린 컨퍼런스' '코리아 포럼(KORA FORUM) 2013' 등 100회에 달하는 각종 전문 세미나가 개최돼 그 어느 해보다 내실있게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