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양증권 금융투자상품 자금 10조 유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16 16:47:2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동양 사태가 터진 이후 동양증권 금융투자상품에서 빠져나간 돈이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 사태가 터진 지난달 23일 이후 이날 오후 2시까지 동양증권 금융투자상품에서 인출된 금액은 총 10조500억원에 달했다.

동양 사태가 터지기 전 잔액이 16조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62% 이상이 빠져나간 것이다.

이는 투자자예탁금, 환매조건부채권(RP),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전신탁,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에 현금으로 맡겨진 것으로 위탁계좌에 든 유가증권은 제외한 것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전체 고객 예탁 자산에서 10조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이 경우에는 45조원에서 10조원이 인출돼 35조원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출 규모는 점차 작아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1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인출 규모가 2조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에는 하루 1천억∼2천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인출 규모는 500억원 정도였다.

동양증권의 자금인출 여파로 전체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23일 약 19조원에서 이달 14일 15조원대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에 전체 CMA 잔액은 43조원 규모에서 41조7천억원으로 줄었다.

막대한 자금 인출로 'CMA 강자'로 평가받던 동양증권의 고유 영업 특성은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동양그룹이 동양증권 매각에 나서더라도 제값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여러 증권사가 매물로 나와 있지만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하

면 새 주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 자체의 건전성이나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재산과 회사 고유 재산은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감원의 동양 계열사 기업어음(CP), 회사채에 대한 불완전판매 검사는 국민검사반에서 통합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다음주 안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검사 청구가 수용됨에 따라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불완전판매 전담 특별검사반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상당히 많은 인원을 보강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