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비자단체, 동양 사태 금감원과 갈등 격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07 10:39:5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소비자단체가 동양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무성의를 지적하며 총력 대응을 선언해 갈등이 커지고 있다.

동양 사태 피해 사례를 접수한 금융소비자단체와 협의하려는 노력이 미흡한데다 피해자 구제를 위한 면담 요청마저 금감원이 무시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원은 동양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이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있다면서 7일부터 최수현 금감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국민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금소원에 1만7천여명의 피해자가 동양 기업어음(CP) 관련 손해를 입었다고 접수했다"면서 "이와 관련한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감원장에 면담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사람이 이미 피해를 접수한 금소원의 자료를 활용하면 피해자 구제의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음에도 금감원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서 "이는 소비자 보호보다는 전형적인 면피성 행정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금소원은 최수현 금감원장에 대한 고발 조치 검토와 함께 피해자들과연대해 퇴진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동양 CP 피해자 500여명의 사례를 모아 7~8일 금감원에 국민검사청구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만을 믿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도 제출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지난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국민검사 청구도금감원이 회피한 적이 있어 감사원에도 국민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동양 사태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태스크포스까지 꾸리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이미 8천여여건의 분쟁조정신청을 접수해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나서 소비자단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동양 사태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금소원 등에 수차례 접촉 또는 방문을 시도했으나 잘되지 않았으며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감원 정책은 변한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동양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단체뿐만 아니라 민원인 한명 한명까지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9. 9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0. 10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0. 10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