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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작년대비 43만명 증가…11개월來 최대

고용률 60.0%, 실업률 3.0%, 청년실업률 7.6%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11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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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증가 폭이 40만명대에 달하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529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만2천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작년 9월(68만5천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가 6월 들어 36만명, 7월 36만7천명으로 점차 증가 폭을 확대했다.

정부의 연간 기준 신규 취업자 수 목표치는 평균 30만명이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6%로 작년 같은 달의 6.4%보다는 1.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60.0%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남자는 71.1%로 작년 8월보다 0.1%포인트 내렸고 여자는 49.3%로 0.7%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은 64.6%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가 작년 8월보다 3만6천명 줄어 1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30대(-2만3천명) 취업자도 줄어 청년층 취업난을 이어갔다.

반면 50대는 전년보다 28만8천명, 60세 이상은 18만2천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5천명·12.5%), 숙박 및 음식점업(9만6천명·5.0%), 교육서비스업(6만4천명·3.7%), 금융 및보험업(5만4천명·6.5%) 등의 고용이 개선됐다.

이와 달리 도매 및 소매업(-5만9천명·-1.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9천명·-4.7%) 등은 취업자가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년과 견줘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9만명·6.1%),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1만5천명·4.0%), 사무종사자(10만명·2.4%) 등이 증가했다. 관리자(-7만8천명·-16.4%),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5만6천명·-2.5%)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1천824만명으로 작년 8월보다 50만6천명(2.9%) 늘었다.

상용근로자(63만9천명·5.7%)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임시근로자(-7만3천명·-1.5%), 일용근로자(-6만명·-3.7%)는 각각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8개월째 감소했다. 비(非)임금근로자가 7만4천명(-1.0%) 감소한 가운데 자영업자는 5만7천명(-1.0%), 무급 가족종사자는 1만8천명(-1.3%) 줄었다.

취업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1천629만9천명으로 53만8천명(-3.2%)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17만8천명으로 90만3천명(12.4%)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9시간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9시간 짧아졌다.

8월 실업자는 78만3천명으로 1년 전과 견줘 1만9천명(2.5%) 늘었다. 실업자 증가폭은 25~29세가 2만8천명(20.3%), 20~24세가 1만5천명(13.2%), 30~39세가 1만9천명(11.3%) 등의 폭으로 증가한 반면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선 실업자가 모두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9만4천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5만3천명(0.3%) 증가했다.

활동별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재학·수강(11만1천명·2.6%)이 늘었고 취업준비자는 57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천명(1.3%) 늘어 청년 실업 수준이 심각함을보여줬다.

'쉬었음' 인구는 151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8천명(-2.4%) 감소했지만, 20대에선 오히려 8천명(2.8%) 증가했다.

이밖에 연로(3만6천명·2.0%), 심신장애(1만8천명·4.7%), 육아(6천명·0.4%) 등이 늘어난 반면 가사(-9만6천명·-1.6%), 쉬었음(-3만8천명·-2.4%) 등은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6만3천명으로 작년 8월보다 6만2천명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업종별로는 보건복지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많이 증가했고 상용직의 증가폭이 컸다"며 "자영업자의 감소폭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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