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샤프트·타워플랜지 선봬
- 부산주공, 10㎾급 풍력발전기
- 중앙카프링, 국산화 부품 전시
- 녹색산업기술조합 12개 부스
'2013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3)'이 다음 달 4∼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엔텍은 올해가 7회째로 10개국 224개 기업이 565개 부스를 차린다.
국내에서 원전 가동 정지에 따른 전력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Wind Korea 2013 풍력특별관'을 36개사 100부스 규모로 대폭 확대해 전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에는 풍력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대거 참가한다.
태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의 핵심 단조부품인 메인샤프트를 개발해 미국 GE에 처음으로 공급한 대표적 풍력기업이다. 태웅은 이번 산업전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풍력발전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태웅은 2010년에 지멘스 윈드파워 AS 협력업체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세계적인 풍력업체다.
철강기계부품,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이름난 부산주공은 2010년부터 풍력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개발한 10㎾급 풍력발전기는 지난해 전기연구원에 납품했고 올해부터는 수출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주공 측이 지난 5월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추진했던 3㎾급 풍력·태양광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베트남 바이어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주)중앙카프링도 풍력업계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동력전달장치인 카플링을 생산하는 회사로 주로 포스코 등에 산업용 카플링을 납품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인 풍력 분야로 사업을 확대, 풍력 장비에 들어가는 카플링을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독일과 미국이 풍력용 카플링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앙카프링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인도를 시작으로 국산 풍력 카플링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은 국가 R&D(연구개발) 과제 확보, 산학연 네트워크 등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산업기술연구조합이다. 신재생에너지 중견 중소기업 70여 곳이 회원사이며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과 풍력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부스 12개관을 구성해 회원 기업 부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관 앞에는 1m 정도 크기의 소형 풍력 블레이드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