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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發 쇼크 이틀째 한국 금융시장 강타

주가 1,800선 위협·환율 급등세·국고채 금리 3% 눈앞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21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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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발(發) 쇼크가 한반도를 연이틀 강타하고있다. 주가는 1,800선이 깨질 위험에 처했다. 환율은 전날 연고점을 찍고서도 거침없이 상승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0포인트(1.95)% 내린 1,814.24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06.02까지 내려가는 등 1,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1,800선이 깨진다면 작년 7월26일 1782.47 이후 1년만이다.

낙폭을 주도하는 것은 외국인이다. 오전 10시까지 외국인은 4천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주당 130만5천원으로 전날보다 2만4천원(-

1.88%)이 빠졌다. 현대차(-1.45%), 포스코(-2.75%), 기아차
(-1.19%) 등 역시 모두 하락세다.

환율도 급등세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연고점이었던 전 거래일 종가보다도 12.20원 오른 달러 당 1,15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10원 넘게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채권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0.05% 포인트 오른 연 2.99%를 나타냈다. 연 3.0%가 눈 앞이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 2.94%로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0.07%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한 연 3.23%, 연 3.49%를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금융시장 역시 혼돈이 지속 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는 전날보다 286.86포인트(2.20%) 떨어진 12,727.72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44.73포인트(-1.66%) 하락한 7,754.18로 나타났다. 호주(-1.36%), 뉴질랜드(-1.07%) 등도 동반 하락중이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나스닥등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이들 지수의 낙폭은 양적완화 축소 일정이 발표된 당일보다 더 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9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28% 빠졌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66% 폭락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도 2.4%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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