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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한중일 창업 박람회를 찾은 예비창업자와 시민들이 창업 안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
- 110개사 아이템 경연
- 비즈니스 전시회 새장
부산상공회의소 주최 '2013 부산 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이 20일 벡스코에서 개막돼 22일까지 사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 글로벌 창업투자대전은 부산상의가 매년 개최해 온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를 창업 아이템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템들이 서로 경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킨 것이다.
또 40여 개사의 일본과 중국의 유망 창업 아이템이 대거 참여해 투자 상담회와 설명회를 열어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와 창업 아이템들도 집중 소개돼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의 진출을 위한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일본의 창업지원솔루션업체인 나고미(NAGOMI)사는 일본의 상권 분석, 점포 운영 등을 내용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소자본 창업이 활발한 일본 기업들은 가정용 수소수생성기,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 건강 카레, 개인 교습식 학원 프랜차이즈 등 독특한 아이템을 대거 소개하고 있다. 가정용 수소수생성기 판매사인 워터파워 미즈이 케이타 씨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수소환원작용을 하는 제품"이라며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많아 유망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은 모두 110개사로 해외기업이 36.4%로 가장 많고 부산이 34.5%, 서울 10.9%, 경기·인천 7.3%, 경남·울산 3.6%, 대구·경북 3.6% 등이다.
창업 아이템별로는 생활건강 관련 사업이 3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외식관련업 23.6%, 기호식품업 17.2%, IT 관련 사업 4.5% 등의 순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인재 채용지원관, 지역대학 창업동아리관 등을 설치하고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열어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창업투자대전은 부산상의와 일본 오사카 상공회의소,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기타큐슈 상공회의소, 중국 상하이 국제상회, 칭다오 국제상회 등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로 진행된다"며 "국내 창업 열기 확산과 투자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