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슈퍼개미들, 정치테마주 사고팔아 '대박'…9천억 벌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매 이익률 1위와 2위 차지

지난해 개인투자자들 총수익 5천억원…1%가 열매 독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05 09:15:4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식시장을 흔드는 '큰 손'과 단타 매매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9천억원이 넘는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당 부분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등락을 보였던 정치테마주 거래에서 발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실시간 호가장 및 매매장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인투자자의 거래 양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차례 이상 주식을 거래한 개인 계좌는 총 389만개로 집계됐다.

이중 거래대금 기준 상위 1%에 속한 계좌는 3만8천925개였다. 이들 '슈퍼개미'는 평균 7개 종목을 반복적으로 거래했고,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주식을 거래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계좌당 평균 246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매매차익은 계좌당 평균 2천378만원으로, 총 9천2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개미들이 많은 이익을 본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 1,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대선 테마주였던 미래산업과 우리들생명과학이 꼽혔다.

반면 나머지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거래대금 상위 1∼5%에 속한 계좌(15만6천개)의 경우 계좌당 평균 226만원씩 총3천51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5∼10% 계좌(19만5개)는 평균 180만원씩 3천497억원, 10∼25% 계좌(58만4천개)는 평균 31만원씩 1천832억원을 잃었다. 하위 0∼10%는 계좌당 약 4∼5만원씩 총 180억원의 매매손실을 봤다.

다만 상위 25∼50%, 하위 10∼50% 사이에 속한 253만 계좌는 평균 19만원씩 총 4천84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 전체로는 작년 한해간 5천83억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가가 50% 이상 오른 것이 개인투자자 매매차익의 주된 원천이지만 상위 1%는 대선 테마주에서도 많은 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머니는 비교적 작아도 회전율이 매우 높은 단타 매매자들이 일부 종목에서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선 정국을 맞아 100여개 테마주가 난립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손실이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