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저금리 혜택 누리자 … 대출 갈아타기 '재테크'

신규 코픽스 2.74% 사상 최저…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

4%대 변동상품→3%대 고정…수수료 등 따져본 후 결정을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3-05-20 21:18:5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년 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정모(40) 씨. 당시 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 받은 정 씨는 각종 우대금리를 포함해 4%대 초반 금리를 적용받았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잔액 기준 연동으로 1년마다 변동된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은 연 2.50%로 내리면서 정 씨는 고민에 빠졌다. 이번 기회에 시중은행들이 싸게 내놓은 3%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지, 기준금리가 더 내려갈 것을 감안해 '변동금리' 상품을 유지할지 혼란스러워서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과거 높은 변동금리로 받았던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은행 영업점 창구에는 기존에 받았던 대출 상품의 금리 변화는 없는지, 또 금리가 더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신규 대출 금리는 얼마인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의 주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4개월째 하락세로 사상 최저치다. 코픽스는 매달 15일 공시되고 다음 날부터 반영된다. 지난 15일 공시된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74%로 전월에 비해 0.11%포인트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3.24%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해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코픽스에다 관리 비용, 신용도,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코픽스 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대출금리도 일제히 인하됐다. 이날 우리은행의 신용대출(1년제)의 고시금리는 연 4.74%로 기본금리 인하 후 0.4%포인트 내려갔다. 국민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3개월)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4.39~연 5.69%로 낮아졌다. CD금리 인하분(0.12%포인트)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기존 대출 고객 가운데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최저 금리뿐 아니라 향후 금리 추이와 본인 대출상환 계획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기준금리는 내렸는데 왜 대출금리는 그대로인지를 묻는 고객들이 많은데 실제로 기준금리 인하분이 대출에 그대로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기존 고객들은 대출을 갈아타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와 금리 변경 주기(리프라이싱 주기), 금리를 낮춰주는 우대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6. 6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7. 7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