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BEXCO)가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혁신에 나선다.
벡스코는 현재 42%인 전시장 가동률을 매년 2~5% 늘려 2020년까지 가동률 60%로 확대하는 신경영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부산이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지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구조 기반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중장기 경영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벡스코 측은 ▷전시컨벤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동률 확대를 통한 흑자경영 기조 정착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독일,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전시 선진국의 대표 전시장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유명 전시회의 한국, 아시아 버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또 대형 국제 컨벤션을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 유치 대행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의 전시·회의기획업체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시컨벤션 산업의 뿌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마이스포럼 등과 같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시 도시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 밖에 벡스코 자문교수단을 운영해 대내외 의견을 수렴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벡스코 오성근 사장은 "이번 신경영계획 발표는 부산 마이스산업의 도약에 벡스코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사업 부문, 인프라 운영 부문은 물론 고객관리와 조직문화 혁신으로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