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분양·경매시장 온기…호가 들썩, 거래는 주춤

4·1 부동산 대책 시행 한달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3-05-08 21:15: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울경 아파트 매매가 상승
- 양도세·취득세 감면 수혜
- 우림필유 사흘간 1만명 방문
- 경매 물량 ↑·낙찰가율 올라

4·1 부동산 종합 대책이 시행 한 달을 넘기면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기존 주택 거래는 향후 흐름을 지켜 보자는 관망 분위기여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 그래도 주택 매매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경매시장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본지 취재팀이 8일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1일 이후 0.14% 올랐다. 서부산권이 0.2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부산권은 0.01% 오르는 데 그쳤다. 동부산권은 0.18% 상승했다. 양도세 면제 혜택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4월 30일)한 이후의 매매동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아 다음 주에는 상승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0.15% 올랐고, 경남은 동남권 중 가장 높은 상승폭(0.40%)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 외에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직후 분양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 더샵 시티 애비뉴 아파트는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232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완판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3월 계약을 실시한 모 대기업 아파트는 4·1 대책 이후 전체 물량의 15%를 판매해 고무된 분위기다.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고객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간 해운대구 송정 우림필유 아파트는 최근 3일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많았던 강서구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체감할 수준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역 경매시장 역시 물량이 증가하고 응찰자가 늘어나면서 활발한 모습이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아파트 경매건수는 174건으로 전월보다 31건 증가했다. 낙찰가율은 89.2%로 전월보다 5.4%포인트 올랐다. 평균응찰자는 9명으로 전월보다 2명가량 많아졌다.

온기가 퍼지는 분양·경매시장과 달리 기존 주택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부동산 후속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만 오르고 있다. 대부분이 좀 더 지켜 보자는 분위기가 강해 거래가 오히려 더 한산하다고 중개업자들은 전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모 중개업소는 지난 한 달간 한 건도 거래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영래 부동산114 부산지사장은 "기존 주택 거래는 관망세가 우세하면서 실제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정책인 만큼 조만간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8. 8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8. 8“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9. 9[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0. 10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7. 7‘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8. 8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