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미래, 정부 부처간 협업에 달려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정책 타 부서와 연계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3-04-24 19:46:07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토부 등 3곳과 협의체 필요
- 이해 충돌땐 제 목소리 내야

해양수산부가 부활 전 기능 강화 방안으로 거론되다 무산됐던 통합 물류 기능,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부처 간 협업과제로 제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협업이 원활히 이뤄지면 해수부 기능 강화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부처의 견제로 해수부 자체 기능마저 제대로 발휘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 해양플랜트산업 육성 ▷ 마리나산업 육성 ▷ 연안침식 통합관리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처 등 5가지 내용을 부처 간 협업과제로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물류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물류기능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육·해·공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물류기능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에서 분산 수행되고 있는데다 육상물류와 해양물류의 기능이 이원화돼 비효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의 물류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물류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협의체를 통해 월 또는 분기별로 정책을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현행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물류정책위원회'를 총리 주재 위원회로 격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해수부는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분산 수행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기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업무협의회' 구성도 제시했다. 해수부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및 국제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의회의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해수부·국토부·산업부·문광부·관세청 등 다수 부처와 연관된 마리나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마리나육성 범정부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하지만 실제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부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협업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해가 충돌할 때 해수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