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이동통신사의 예약판매에서부터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9일 자정부터 시작한 갤럭시S4 예약판매가 판매 개시 50분만에 한정수량 1만대가 모두 접수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해 6월 갤럭시S3(LTE 모델)를 판매했을 때는 시간당 9천대 수준의 예약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3 때는 수량 제한이 없어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갤럭시S4의 인기도 못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예약가입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예약가입 고객에게는 갤럭시S4용 기능성 플립커버를 증정한다.
KT, LG유플러스도 같은 날 자정부터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S4 예약 가입을 받고 있다.
갤럭시S4의 인기 조짐은 수량 제한을 두지 않고 예약 접수를 받는 두 업체에서도 확인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워낙 관심이 높은 제품이어서 그런지 예약 판매인데도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도 "아이폰처럼 예약 순으로 받는 제품은 아니어서 신청자가 한꺼번에몰리지는 않지만, 지난해 갤럭시S 3 예약판매 수준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온라인 매장 올레닷컴(www.olleh.com)과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LG유플러스는 U+Shop (shop.uplus.co.kr)에서 각각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온라인 예약 접수는 정식 가입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어서 허수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 신청은 간단한 개인 정보만 입력하면 돼 허수가많다"며 "실 구매로 이어지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S4는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