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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문을 연 '서창 삼한 사랑채' 분양 홍보관에서 부산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삼한종합건설 제공 |
# 송정동 '우림필유'
- 휴양림 갖춘 힐링아파트
- 3.3㎡당 750만~800만 원 대
# 연산동 '더샵 시티 애비뉴'
- 시내 한복판 '착한 분양가'
- 홍보관 1만5000여명 발길
# 양산 '서창 삼한 사랑채'
- 999가구 대규모 물량 강점
- 9일 특별공급·청약 11일까지
이달 들어 주택 분양이 활발하다. 지난달 시동을 건 지역 주택 분양시장이 열기를 더해가는 모습이다. 이달에는 부산권에 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5일 부산시청 옆에 들어설 '더샵 시티 애비뉴'와 경남 양산에 들어설 '서창 삼한 사랑채' 분양 홍보관이 문을 연 데 이어 이달 말 해운대구 송정에 '우림필유'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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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동 우림필유 투시도 |
(주)금광건설이 시행하고 우림건설이 시공하는 '우림필유'는 해운대구 송정동 주공 아파트 뒤에 건립된다. 전용면적 59㎡와 74㎡, 84㎡형 등 407세대 규모다. 아직 분양가 심의를 받지 않았지만 3.3㎡당 750만 원에서 800만 원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산관광단지가 가까워 향후 투자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텃밭과 자연휴양림을 갖출 예정이다. 자연휴양림과 텃밭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시설도 넣어 멀리 가지 않고 가족과 편안한 휴식을 느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사업자의 전략이다. 송정동 힐링아파트가 이들이 내세우는 핵심어다. 부울고속도로와 동해남부선이 아파트 인근을 지나가고, 향후 도시철도 장산~기장선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송정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뒤에는 장산이 어우러져 자연환경 역시 우수한 편이다. 다만 시공사 브랜드 힘이 약한 것이 흠이다.
우림건설은 수도권에서 분양 실적을 많이 쌓아 꽤 유명하지만 지역에서는 대기업 브랜드에 미치지 못한다. 시행사인 금광건설은 (주)대원플러스건설사의 자회사로 최근 설립됐다. 우림필유가 금광건설의 첫 작품이다. 금광건설 관계자는 "화려한 브랜드보다는 실속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은퇴자와 신혼부부 등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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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더샵 시티 애비뉴' 분양 홍보관을 개관한 포스코건설은 차별화된 평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안방 드레스룸(좌)과 넓은 면적의 자녀방 드레스룸. 최현진 기자 |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시티 애비뉴는 시내 한복판 금싸라기 땅임에도 착한 분양가를 책정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3.3㎡당 1500만 원에 육박하는 지가에 3.3㎡당 800만 원 후반대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9000만~1억1000만 원대이다. 지난해 분양해 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운 연산동 파크시티보다 아파트 내부 동선 활용을 극대화했고 가구가 더 고급스러워졌다. 84㎡ A형에 설계된 안방 구조는 드레스룸에 창을 마련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홍보관 개관 이후 1만5000여 명의 수요자가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232세대 규모인 아파트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2순위, 1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일과 12일은 오피스텔(549실) 청약일이다. 22~24일 당첨자를 상대로 계약을 받는다.
양산 서창 삼한 사랑채 아파트는 999가구에 이르는 규모와 3.3㎡당 500만 원대 분양가가 강점이다. 2015년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과 울산 접근이 쉽다. 대형마트가 주변에 위치해 장보기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멜로디파크(11만3000㎡)가 조성 중이여서 입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25일 계약한다.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제외)는 ▷59㎡형이 1억4000만 원대 ▷71㎡형이 1억6000만~1억7000만 원대 ▷84㎡형이 1억9000만~2억 원대이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요자는 이달 들어 주택 분양 물량이 많아 어떤 주택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다. 최근 침체된 심리를 반영해 건설사도 가격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