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해양생명자원 확보
- 고품격 해양관광상품 개발
- 외해양식 등 수산분야 강화
- 내주 차관 인사 등 진용 갖춰
해양수산부가 22일 정부조직법의 국회 통과로 폐지 5년 만에 부활했다. '신해양수산부'는 출범과 동시에 해양·수산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해양, 신해양산업 육성 주력
해양수산부는 ▷2018년까지 해양산업 GDP기여도 7% 달성(현재 6.1%) ▷ 고품격 해양 관광 육성 및 쾌적한 힐링 연안 공간 조성 ▷ 해양수질 2등급 이상 비율 85% 확대(현재 74%) 등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신종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하고, 신소재, 신약물질 등 신해양산업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양신산업 근접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와 해양 연구·개발(R&D)실용화센터 등을 2015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극지정책 추진을 위해 '극지기본법' 제정과 '북극정책 마스터플랜'도 수립한다.
항만의 복합 개발을 위해 해양경제특구 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안도 올해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중 공원 조성 ▷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형 해안누리길 관광상품 개발 ▷전국 연안을 연결하는 U자형길 조성 지원 등 해양관광 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수산, 양식산업 육성 주력
수산분야의 경우 양식산업이 주요한 정책으로 부상했다. 해수부는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세계적 수산양식혁명 선도, 수산업 영역 확장 등을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망품목에 대한 R&D집중, 대단위 양식단지(양식섬), 외해양식, 도심형 빌딩양식, 갯벌양식 등 신개념 생산시스템 확립을 세부 과제에 포함시켰다.
해수부는 수산양식업의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산·관·학·연 합동으로 '수산종자산업 육성 실무 추진팀'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
■부처 CI작업 착수…윤 장관 내정자 청문회 통과할 듯
현재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로 나뉜 해수부 공무원들은 이날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를 반기며 새 사무실로 이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5동과 6동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을 5동 4~6층으로 합치고 책상과 집기, 개인용품을 일요일인 24일까지 모두 옮기기로 했다.
장·차관실과 기자실 등 독립 부처에 필요한 사무실 내부 공사도 하고 부처 통합이미지(CI)를 만드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부처 영문명은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로 잠정 결정했다. 다음 주부터는 차관 인사, 윤진숙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 등 새부처 진용을 갖추는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 내정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출신답게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데다 미혼 여성으로 재산 병역 부동산 등의 문제가 없어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