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연 참여 '센트럴파크' 개명
- 대구·광주 광역시지회 설립
- 컴퓨팅 기술개발 등 목표
최근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조성돼 지역 내 클라우드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범했던 한국클라우드포럼이 개명과 함께 전국 규모로 조직을 재정비해 새롭게 출발한다.
(사)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추진위원회는 (사)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이하 클라우드센트럴파크)가 다음 달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클라우드센트럴파크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초대 대표 회장으로 선임하고 노철우 신라대 교수와 고려대 심동희 교수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또 일아아이티와 디비코아 등 4개 IT업체가 부회장사로 참여한다.
클라우드센트럴파크는 운영위원회와 학술출판위원회, 5대 광역시지회와 7개 분과로 조직된다. 7개 분과는 표준화 플랫폼 빅데이터 공개소프트웨어 등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4개와 컨설팅 법제도 교류협력 등 지원분야 3개로 이뤄진다.
지난해 임의단체 형태로 시작했던 한국클라우드포럼이 이름을 바꾼 클라우드센트럴파크는 사단법인 형태로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대구와 광주 등 2개 광역시지회가 추가로 설립됐다. 이와 함께 부산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관련 업체의 동참을 유도해 26일 현재 200개가량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유도를 통해 회원 업체를 500여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에 본부를 둔 클라우드센트럴파크는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등 클라우드 컴퓨팅기술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축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계 클라우드 표준화 활동 참여 등을 통해 부산이 국내 클라우드산업 허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과 서비스를 매개로 참여업체들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클라우드센트럴파크 강명수 사무총장은 "기존 포럼이 사단법인 형태로 바꿔 재출범하면서 클라우드산업 관련 산학연 기관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면서 "부산이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부산이 클라우드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웹상에 가상의 서버를 두고 컴퓨터 등으로 자료를 불러와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거나 전문 업체의 시설 일부를 임대해 사용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IT 단말기 사용자들이 시간 또는 장소에 제한 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클라우드에서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올리고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