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캠코, 현장 밀착형 상생으로 '부산화' 박차

내년 9월 본사 이전 앞두고 남구 대연시장과 자매결연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3-02-15 21:23:2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년 부산 이전을 앞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내에서 장영철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간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금융단지서 전략회의 등
- 주민들과 관계 구축 나서

지방 이전을 앞둔 공공기관에 지역과의 상생 발전은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많은 공공기관이 묘안을 짜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사-1전통시장 결연,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얼굴 익히기'에 나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년 9월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들어서는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문현혁신지구 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지하 3층~지상 63층)으로 캠코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총 6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캠코는 전체 1100여 명의 직원 중 부산으로 이전하는 직원만 620여 명으로 만만치 않은 대이동을 앞두고 있다. 캠코는 부산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1사 1전통시장 결연을 하고 앞으로 현장 밀착형 서민금융지원 사업 등 지역민과의 교류를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15일 캠코는 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대연시장과 자매결연을 하고 인근 복지관 3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 육성에 기여도 하고, 지역주민과 우호적인 관계도 만드는 첫 사례가 됐다. 이에 따라 다른 공공기관들도 다양한 지방 정착 방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2시 문현금융단지에선 장영철 캠코 사장을 포함한 부장단, 각 지역 본부장 등 60여 명과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등 올해 공사의 중점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2013년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채 해소 방안 ▷현장 밀착형 서민 금융지원 사업 활성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부실채권 인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본사의 차질없는 부산이전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장영철 사장은 "부산으로의 순조로운 이전을 위해 부산지역 기관과 상호협력을 하고 지역 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는 공사 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공기업 될 것"

- 자산관리公 장영철 사장

"캠코는 부산시민의 생활 속 대표 공기업이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부산이 동북아 금융허브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내년 하반기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장영철(사진) 사장은 부산에서 캠코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장 사장은 "2010년 11월 취임 이후 저소득·서민층을 대상으로 종합서민금융지원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부산 이전 후에도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이라는 역할과 함께 서민금융제도 개선에 힘쓰는 금융공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코는 지난해 부산시, 부산대, 부산상공회의소 등 자치단체 및 부산 대표기관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본사 이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또 부산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협의체의 간사기관인 만큼 이달 초에는 '본사이전추진단'을 설치해 지역 협력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장 사장은 "올해 캠코는 그동안 추진해 온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지원업무를 기반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부산으로의 순조로운 이전을 준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종합)
  8. 8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2026 국감 브리핑] 허성무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 수도권에 집중, 균형발전에 역행"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