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아파트 값이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울산 아파트 값이 지난주보다 0.08%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군별로는 울주군(-0.16%)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남구(-0.10%)와 북구(-0.05%)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중구 우정동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712가구) 입주가 시작된 영향이 크다. 동구 전하동 'e편한세상' 아파트(1475가구)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1월 둘째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후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의 하락폭이 커졌고, 향후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