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소상공인 살리기, 협업화(협동조합) 지원 본격 시동

중기청, 올해 300억원 투입…협동조합당 1억원 한도내 공동설비·컨설팅비용 지급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3-02-13 21:11:13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서 24~30곳 혜택 전망
- 내일 중앙동서 사업설명회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업화(협동조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기업청 산하 부산소상공인진흥원은 15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동 중부센터에서 2013년 부산지역 협업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올해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종업종 간, 또는 이업종 간의 협업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업화 사업에는 전국 300개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조합당 최고 1억 원 한도 내에서 공동브랜드와 공동설비, 공동마케팅,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조합당 자부담은 20%다. 부산지역에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24~30개 정도의 협동조합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5인 이상의 자발적인 협동조합은 누구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음식점과 제과점, 가구점, 안경점 등 20개 업종은 우대 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선정 시 가점을 받는다. 또 협동조합의 안정적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 협동조합보다는 생산자 협동조합 위주로 사업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지역별 설명회 및 예비협업체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3월 말까지 지원 협업체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4월과 5월에 걸쳐 협동조합 입문 및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친 뒤 7월까지 협업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예산 지원은 5~10월 사이에 이뤄진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의 자본에 맞선 생산자 협동조합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동네빵집 4곳이 모여 '해피 브래드'라는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재료 구매 등을 공동 추진해 비용 절감과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부산에서도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의 35개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부산어묵'이라는 공동브랜드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커피전문업체와 원두 가공·판매업체가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에 맞서 조합 결성을 추진하는 등 협동조합의 싹이 움트고 있다.

부산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는 "기존의 소상공인에 대한 획일적인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소상공인 간 협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이 협업화와 조직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0. 10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