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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터널 뚫리는 인근 부동산 주목하라

부산 올해 잇단 대규모 개발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3-01-27 19:54:25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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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핵심 도시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명지국제신도시 전경
- 만덕 3터널 용역 등 호재에
- 백양산 굿모닝힐 수혜 예상

- 에코델타시티·오션시티 등
- 서부산권도 개발바람 솔솔

- 화명동∼장전동 산성터널
- 인근 아파트가치 상승 할 듯

지역 개발에 따른 부동산 투자는 가장 전통적인 투자 방식이다. 이것 만큼 확실한 투자도 없다. 올해 부산 지역에서는 꽤 굵직한 개발이 이뤄진다.

   
올해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만덕3터널, 산성터널,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 주변을 꼽을 수 있다. 만덕3터널 인근에 시공 중인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 조감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만덕3터널이다. 원래 민간자본 개발 사업이어서 진행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북구 만덕 지역 주민의 숙원이 받아들여진 셈이다.

일명 초읍터널로 불리는 이 사업은 북구 만덕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온천동 등 일대 교통 체증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거대 프로젝트다.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터널로 기존 남해고속도로 체증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개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만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다. 바로 아파트 인근에 터널이 뚫리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를 시공하는 동문건설(주)은 25일부터 견본주택을 기존 연산교차로 부근에서 북구 화명동으로 옮겨 내방객을 맞이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에서 수정역 방향으로 300m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와 현장간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해 내방객의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3층, 지상 8~29층 전용면적 59~113㎡ 총 316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백양산이 인접하고, 단지 앞 덕천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445m 생태산책로와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만덕터널 등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명지국제신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명지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 조감도
서부산권 개발로 강서구 명지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부산권은 에코델타시티와 연구개발특구 등 거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금은 황량한 벌판이지만 개발이 완료되면 동부산권 못지 않은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주)이 명지지구 오션시티에 공급하는 '명지 오션시티 한신휴플러스'는 오션시티 중심가와 해변을 끼고 있어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계약금 정액제(1000만 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을 부여한다. 청약 및 대출 부적격 세대에 대해 특별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 면적대에 총 841가구로 구성된다. 오션시티 내에서 많은 가구 수를 보유해 경쟁력도 있는 편이다. 플러스 알파룸과 양면 개방형 거실창 등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있다.

   
부산의 핵심 미래 발전 동력이 될 에코델타시티 전경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는 산성터널 역시 주요 개발 사업이다.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터널로 포스코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하는 민자개발사업이다. 2017년 말 개통 예정이다. 이 때문에 터널 주변 아파트가 수혜를 입은 전망이다. 지난해 분양한 화명동원로얄듀크와 지난해 입주한 롯데캐슬 카이저 아파트 등이 관심 대상이다.

동의대 강정규 교수는 "대형 개발이 현실화되면 그 만큼 아파트 가치도 상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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