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작년 실업률, 금융위기 이후 최고

3.9%… 전년비 0.3%P 상승, 전국평균보다 0.7%P 높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3-01-09 21:14:0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5~29세 미만 실업률 8.7%
- 인천 이어 전국 두 번째

부산의 고용시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며 분기별 취업자 수 증가폭은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 여파가 지역의 주요 고용지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9일 내놓은 '2012년 12월·4분기·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부산의 연간 실업률은 3.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4.3%)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며 전국평균(3.2%)보다 0.7%포인트 높다. 특히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15세 이상 29세 미만의 실업률은 8.7%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10.4%) 다음으로 높았다.

부산의 연간 실업률은 2008년 3.8%에서 2009년 4.3%로 오른 이후 2010년과 2011년 당시 전국평균 수준인 3.6%를 유지하다 지난해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도 4.0%로 전국평균(2.9%)보다 1.1%포인트 웃돌았다. 이는 인천(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4%대를 기록한 곳은 부산과 인천뿐이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취업자 수(162만8000명)가 전년 대비 3.4%(5만4000명) 늘긴 했지만, 분기별 증가폭을 보면 ▷1분기 3.9% ▷2분기 4.0% ▷3분기 3.6% ▷4분기 2.1%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부산의 고용지표가 나빠진 이유는 경제활동인구 증가율(3.7%)이 연간 취업자 수 증가율(3.4%)보다 높아 실업률이 상승한 데다 경기 침체로 신규 채용 규모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율마저 둔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