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민3지구 이달부터 모집
- 입주 물량은 3000가구 육박
올해 부산에는 지난해(1410가구)보다 많은 1529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돼 숨통이 틀 전망이다. 입주 물량은 2997가구로 집계됐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이달 서구 남부민동 남부민3지구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상 24층 6개동 782가구 규모의 국민(순환)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59, 51, 36㎡로 구성된다. 30년 임대인 국민임대주택이 5개동 663가구이고, 재개발 단지 이주민 등을 위한 순환임대주택은 1개동 119가구이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 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세대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등 소득 요건을 갖춰야 한다. 순환임대주택 입주 요건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재개발 등으로 철거되는 주택의 소유자 또는 세입자로 정비사업이 끝난 후 해당 사업 지구에 재입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해당 지역 구청장 또는 군수의 추천을 받야 한다.
현재 주거환경개선지구 이주민을 국민임대주택에 포함하는 문제를 놓고 서구청과 협의 중이다. 주택공급규칙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지사업 등으로 철거되는 주택 세입자 등은 전체 물량의 1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우선공급할 수 있다. 10%를 넘으면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사는 또 오는 5월께 동래구 명륜3구역을 재개발한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임대 아파트 124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39, 55㎡ 규모로 전체 아파트 가구 수는 1409가구에 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국민임대아파트 623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41~51㎡ 규모다.
올해 입주하는 임대아파트는 3000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로는 2, 3월에 사하구 당리1구역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48가구와 해운대구 우동2구역을 재개발한 GS자이 아파트 91가구다. 지난해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해 일부에 신청자가 없는 상태다. 7월에 남부민 국민임대주택(782가구)에 이어 11월에는 명륜3구역 아이파크 아파트 1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LH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많은 편이다. 부산 정관신도시를 포함해 1952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 사상구 괘법동에 291가구가, 5월에 부산진구 범천동 533가구가, 10월에는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1128가구가 새 둥지를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