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1위 '10년 아성' 무너졌다

롯데백화점 올 매출 분석결과…코오롱스포츠에 1위 뺏겨

  • 이승륜기자 thinkboy@kookje.co.kr
  •  |   입력 : 2012-11-25 15:18: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가 매출의 1위를 차지하며 석권해왔던 아웃도어 시장에서 최근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매출 신장률을 높이며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아웃도어 매출 총액에서 국산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전점 기준 1위를 차지해 1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노스페이스'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한때 학생들 사이에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던 부동의 아웃도어 1위 브랜드 노스페이스도 '권불십년' 징크스를 겪고 있는 것이다. 그간 라이센스 브랜드에 밀렸던 국산 브랜드인 'K2' 와 '블랙야크' 역시 20~30%대 고신장을 발판으로 노스페이스를 이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0년 동안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왔기 때문에 롯데 백화점 측은 이번 매출 분석 결과를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국 아웃도어 시장이 모두 부진을 겪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는 아웃도어 성지 부산지역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렸하다.

 올들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총액에서 코오롱스포츠는 노스페이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기록적인 판매신장률를 기록해온 블랙야크도 올해 56%라는 기록적인 고신장률을 바탕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런 현상은 신세계 센텀시티 역시 마찬가지다. 코오롱, K2, 트렉스타 등 국내 브랜드가 이 백화점의 올해 전체 아웃도어 판매에서 차지한 비율은 4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38%)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반면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라푸마 등 해외 브랜드의 올해 매출 비중은 56%로, 지난해 62%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국산 브랜드의 약진 요인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업체들이 아웃도어가 일상복, 외출복의 기능을 갖는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패션성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다 불황기 라이센스 브랜드에 비해 스타마케팅과 물량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20%가량 저렴한 가격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편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