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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서면권 생활 편의성 한 몸에…분양가 저렴한 양산 대단지 주목

동일스위트

  • 최현진 기자
  •  |   입력 : 2012-11-04 18:59:21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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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동일파크스위트
# 서면 동일파크스위트

- 10년간 신규 공급 없는 지역
- 부산시민공원 걸어서 10분대

# 양산물금 동일스위트

- 체육센터·시립도서관 등 인접
- 주변보다 3.3㎡당 100만원 싸

# 정관 동일스위트3차

- 신도시 내 3차 걸쳐 4896세대
- 매머드급 아파트 브랜드 완성

아파트에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해지기 시작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즈음해서다. 극심한 부동산 시장의 불황을 돌파하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지금은 거의 모든 업체에서 아파트별로 특화된 이름을 붙인 고유 상품을 내놓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에도 이런 경향은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에 주로 오르내리는 것은 메이저급 건설사들의 아파트명이다. 이런 와중에도 선전을 하는 향토기업이 있다. 그중 한 회사가 (주)동일이다. 30여 년간 지역 주택 문화를 앞장서서 개발해 온 곳이다. 이 회사는 '동일스위트'라는 고유브랜드로 최근 2년 여간 7267세대를 공급했다. 2011년 기준으로는 4000여 세대를 공급, 전국 건설사별 공급순위 9위를 기록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정관 동일스위트 3차
그 시발점은 부산 경남지역 부동산 경기가 빙하기였던 2010년, 서면 한복판 범천동에 '서면 동일스위트' 328세대 공급이었다. 서면권역임에도 3.3㎡당 600만 원대로 분양가를 낮게 매겨 접수 당시 7.8대 1의 청약 결과를 보였다. 당시 타 단지들의 청약률이 평균 0.5대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고전하던 상황이어서 동일의 이런 성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다른 업체가 동일의 성공 여부를 시금석으로 삼을 정도였다. 그런 영향으로 이후 도심권 등에 주상복합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급속히 들어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있다.

동일의 또 하나의 도전은 정관신도시에 대한 사업 결정이었다. 정관신도시는 초기에 미흡한 기반시설과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데다 입주 시점에도 입주가 원활하지 못해 골칫거리로 인식되고 있었다. 한때는 유령도시로 전락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는 등 산적한 어려움들이 많았다. 이 상황에서 동일은 기존 건설사의 부도로 방치된 사업장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규모도 1758세대로 정관신도시 내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였다. 무모하다고도 보여지는 도전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은 30여 년간 향토기업으로 기업의 내실을 착실히 다져 자체 자금으로 사업을 수행할 만한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메이저급 회사들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금의 조달 등이 어려워 그림의 떡 보듯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런 도전은 그 자체로 혁신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부산사람들도 "정관신도시가 도대체 어디야"하던 시점에 1758세대 대규모에 단지 내 수영장이 있는 '격이 다른 아파트'라는 슬로건으로 단숨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개월여 만에 전 세대가 분양 완료되면서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이후 다른 건설사가 이 지역에 앞다퉈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공급된 정관동일스위트2차 1638세대도 다른 아파트와 경쟁 속에서도 제일 먼저 분양을 끝냈다. 현재는 정관동일스위트3차 1500세대까지 정관신도시 내에서 모두 4896세대를 공급하는 매머드급 아파트 브랜드를 완성시켰다. 오는 12월부터 정관동일스위트1차 1758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지방시장은 너무 좁다

   
양산물금 동일스위트
동일은 부산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울 대치동에 고급 업무시설인 '1004빌딩'을 완공했다. 주택 외에 KNN방송사 센텀 신축사옥과 부산은행연수원 등을 시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동일은 양산지역에도 진출해 양산물금동일스위트 1292세대를 공급했다. 이 아파트는 오봉산 원시림 자락과 바로 맞닿아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에 매력을 느낀 중년층 이상에게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주변 체육센터, 도서관 등이 자리잡아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다른 아파트들보다 3.3㎡당 100여만 원이 싼 분양가가 가장 큰 강점이다.

전통적으로 생활 편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온 서면권 일대에 최근 또다시 공급한 '서면 동일파크스위트'도 여러 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서면권의 주거 배후지로 알려진 부암동, 당감동 등은 10여 년간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이 재개발 지역이었으나 그동안의 주택시장 불황 등의 여파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동일에서 이 곳에 서면 동일파크스위트라는 이름으로 751세대를 일반분양하고 단숨에 80%가 넘는 분양률을 기록하자 일대가 들썩거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부산시민공원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30여 년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선도한 동일은 또 동구 범일동 요지에 14년간 방치되었던 일명 '장영자 건물'을 인수해 대규모 오피스텔,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들어가는 복합건물을 조만간 분양할 예정이다. 사람으로 치면 가장 왕성한 30대에 들어선 동일이 앞으로 또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동일은 계열사로 양산 통도에 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구 통도CC), 통도환타지아, 통도아쿠아환타지아를 거느려 주택사업뿐 아니라 레저 사업 등으로 그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동일 아파트 본보기집 위치 및 전화번호

아파트명

위치

전화번호

정관동일
스위트3차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1번 출구 앞

(051)
633-0050

양산물금
동일스위트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2번 출구 앞

(055)
362-8900

서면동일
파크스위트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 8번 출구 앞

(051)
643-6767

※자료 =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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