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 오션시티 일부 아파트
- 일부평형 순위내 마감 못해
"명지와 화명은 다르네."
최근 부산 강서구 명지 오션시티와 북구 화명동에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청약을 받은 결과,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나타났다. 명지 오션시티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인 반면 화명동은 전반기와 비슷한 청약 열기를 띠고 있다.
동원개발은 2일 '화명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아파트 순위 내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든 타입에서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날 실시한 1·2순위 청약에서는 8개 유형 중 7개 유형이 1순위 부산지역 내에서 청약을 끝냈다. 401가구 모집에 1369명이 접수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66㎡형의 경우 2가구 모집에 부산지역 내에서 36명이나 신청해 1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1가구를 모집하는 84㎡A형에 942명이 접수해 가장 많은 청약 희망자가 몰렸다.
지난주 있었던 명지 오션시티 2개 아파트 청약 결과와는 사뭇 달랐다. 일부 아파트는 7개 주택형 가운데 4개형에서 순위 내 마감을 하지 못했다. 순위 내에서 청약을 끝낸 아파트들도 경쟁률이 100%를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저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오션시티 인근 국제신도시 분양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거리다.
금강주택이 6일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 특별청약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순위 내 청약에 들어가고, IS동서의 에일린의 뜰 아파트도 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시행한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희비가 엇갈린 것은 신도시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과 이제 개발하는 곳의 차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114 이영래 부산지사장은 "수요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개발 상황에 마음이 끌리기 마련이다. 명지지구가 미래가치 측면에서 투자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다음 주 청약이 예정된 명지국제신도시 아파트 청약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