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이하 영남본부)는 오는 9월 19일까지 2개월 동안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지난 4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광어 우럭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참돔 등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모든 음식점에 적용된다.

영남본부는 지난 3개월 동안 원산지 표시판 배포 등 계도·홍보 활동을 거쳐 음식점 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앞으로 집중 단속 기간에 프렌차이즈 뷔페, 푸드코트 등 대형 수산물 전문점에 대해 우선으로 단속 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남본부는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우수업소도 지정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선정되는 우수업소에는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업소 지정은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업주의 자발적인 신청에 따라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