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신규 아파트 계약이 몰려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동남권 최대 규모인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가 20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약 3000세대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지역에 아파트 신규 공급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률이 어떻게 나올지 업계가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
동문건설은 20~22일 부산 북구 만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조감도)' 아파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청약에서 11개 주택형 모두 순위 내에서 마쳤다. 188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4046명이 신청해 평균 2.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2월 예정돼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백양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반응이 좋다"며 높은 계약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 화봉 쌍용예가 역시 이날 계약에 들어간다. 높은 평균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해 분위기가 좋다. 울산은 아직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이른 시일 내에 계약 완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경남 양산시에 분양하는 신창 비바 패밀리는 겨우 3순위에서 청약을 턱걸이 해 높은 계약률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19~21일 계약에 들어간다. 최근 끝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22 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