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달 끝나도 부산 전셋값 하락 이어져

화명 롯데캐슬 등 공급 확대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2-06-03 21:17:3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북구 -0.5% 최고… 평균 - 0.1%
- '한달 1건' 못하는 중개소 속출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윤달이 끝났는데도 아파트 전세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부동산 중개인들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아파트 매매시장 정체에 이어 전세시장마저 거래가 뚝 끊기면서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 달에 한 건도 물건을 중개하지 못하는 업소가 생겨나고 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부산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0.1% 하락했다. 그동안 주택 공급 물량이 많았던 북구(-0.5%)와 해운대구(-0.2%)의 하락폭이 컸다. 북구는 전월 대비 0.9% 하락했고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는 1% 떨어졌다. 해운대구는 각각 전월 및 지난해 말과 비교해 0.4%, 0.5% 하락했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지난달 25일 현재 아파트 전세가는 2주 전인 11일과 비교해 0.01% 하락했다. 역시 북구가 0.08%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인 '레지던스 라움'이 북구 화명동에 149가구 입주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단일 아파트 입주 물량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롯데캐슬 카이저' 아파트 5239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북구의 전세시장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운대구에서도 전세가가 떨어진 것은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송동과 우동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번 달에는 금정구 장전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1682호가 입주를 시작해 금정구 역시 전세가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부산 전체의 경우 전주와 비교해 전세가 변동이 없었다.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윤달이 끝나면서 그동안 미뤄 온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세 공급만 크게 늘어나고 전세 수요가 없어 전세가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신혼부부들이 오를 대로 오른 아파트 전세 대신 단독주택이나 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세가 하락은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 이영래 부산지사장은 "전세가 하락이 매매가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