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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재테크] '복리의 마술' 보험

목적에 맞는 선택으로 미래 준비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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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2-05-14 18:53:4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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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보험이다. 보험 가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보험은 일찍 시작할수록 수익이 커지기 때문에 '복리의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보험에 가입할 때 사회의 변화와 가족 전체의 미래를 동시에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 번 가입하면 30~40년이 넘도록 생애 전 기간에 걸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가입하고자 하는 상품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과거에 가입한 상품을 정확히 살펴보고 가입 목적에 다소 어긋나더라도 높은 금리를 보장한다면 유지해야 한다. 오래된 보험일수록 보장성이 높아 해지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보험의 장점은 생애 전 기간에 걸쳐 복리의 혜택을 누리는 데 있다. 따라서 조기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일찍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가 큰 상품에는 의료비보험과 상해보험이 있다. 의료비보험은 젊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가급적 어린 나이에 가입하되 3층보장연금과는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의료비 부담이 큰 치매나 간병 등 고가의 장기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에 대비하는 보험은 가족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가입하되, 보험별로 중복되는 게 없는지 살펴야 한다.

버핏세로 불리는 부자증세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세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고액자산가들의 세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즉시연금 등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절세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세제적격 상품과 세제비적격 상품비중도 자신의 여건에 따라 조절이 필요한 만큼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소득공제 등 세제와의 관계를 잘 따져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009년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3.5개의 민간보험에 가입했고 월 평균보험료는 약 28만 원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여러 상품에 가입했다고 미래설계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목적에 맞는 보험 가입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개인연금을 통한 미래준비를 확대해야 한다.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가입하면 세제혜택을 받는다. 세제적격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현재 연 4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있지만, 앞으로 800만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개인연금은 중도 해약하면 절세된 세금을 반납해야 하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개인연금의 예상수익율도 낮아진다. 변액연금 등 다양한 연금상품으로 분산해 가입하는 것도 투자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박철호·부산은행 부전동지점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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