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브랜드 위험부담 적고
- 시장 조사로 주변시세 비교를
올해 부산에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총 3100여 가구이다. 앞으로 1만여 가구가 더 공급될 전망이다. 당장 북구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이 이달 중으로 총 31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정 역시 이달 중으로 강서구 명지 오션시티에 610가구를 선보인다. 수영구 민락동에는 지역조합아파트 395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달에는 5000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한 달 만에 그동안 부산에서 분양한 물량을 훨씬 초과하는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이렇게 많은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무주택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좋은 분양권을 잡으려고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중심을 잡아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우선 주택가격 침체기에도 가격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블루칩과 같은 분양권을 잡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부산지역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을 하는지와 도시철도 역세권 인접 단지인지, 초등학교가 안전한 통학거리에 있는지 등 입지 여건을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나아가 산과 바다, 공원 등 친환경 조건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입지 여건은 부동산 침체기가 있더라도 반드시 시세가 오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건설사 브랜드도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와 올해를 보더라도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는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중견 건설사들이 부도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회사의 자금 사정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입지와 가격만 보고 아파트를 선택하다간 '난감한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주변 시세도 살펴봐야 할 요소다. 자신이 청약할 아파트가 주변 시세보다 어느 정도 싼 지 반드시 시장 조사해 참여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