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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개발임대주택 올 첫사업부터 '삐걱'

금정구 벽산블루밍 아파트 143가구 중 18가구만 신청

  • 국제신문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2012-04-22 21:01:5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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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운 입주 자격 등 원인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재개발임대아파트 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입주 신청이 전체 물량의 10%를 겨우 웃도는 수준에 그쳐 이 사업의 '재정비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7~19일 부산 금정구 장전 1-2구역 벽산블루밍아파트 중 임대분인 143가구에 대한 입주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8가구(1순위 13가구, 2·3순위 5가구)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려 87%인 125가구가 미신청 상태다.

시와 도시공사는 일단 홍보가 부족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내년 3월 준공하는 당리1구역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부터는 맞춤형 홍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까다로운 자격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와 공사는 3순위 자격 중 혼인기간을 1, 2년 정도로 완화하거나 아예 규정을 제외하고 무주택 세대주이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할 뜻도 모았다. 4순위에 대한 규정을 완화해 자격 대상을 확대할 방침도 결정했다.

현재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르면 재개발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 자격은 1순위가 정비구역 내 거주 세입자 등이고, 2순위는 다른 지역 재개발정비구역 내 세입자이며, 3순위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4순위는 기초자치단장이 선정한 사람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협의가 끝나는 대로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이번에 처음으로 입주 신청을 받은 재개발임대아파트는 재개발 주택 전체 가구 수의 8.5%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하는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른 것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임대 조건이 좋은데도 입주 신청자가 아주 적어 곤혹스럽다. 시와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주체와 계약을 완료해 총 177억3200여만 원을 들여 이 아파트 임대주택을 매입했다.

가구당 1억2400여만 원이 소요된 셈이다. 임대보증금은 2686만~8403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17만2000~29만5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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