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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견본주택에 몰려든 시민들의 모습. 국제신문DB |
- 수도권은 12곳 중 2곳만 마감
부산을 중심으로 한 지방의 부동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의 전반적인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1분기(1~3월)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수도권은 침체를 면치 못한 반면 지방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과 세종시가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29일 현재 전국 총 50곳 중 26곳이 순위 내 마감해 청약 마감률 5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총 12곳 중 2곳(16.7%)만이 마감했고, 지방은 38곳 중 24곳(63.2%)이나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수도권은 2010년 1분기에 총 25곳 중 7곳이 마감(28%)됐지만, 이듬해 동기에는 총 11곳 중 1곳(9.1%)으로 청약이 반 토막 났다. 올해는 총 12곳 중 2곳만이 순위 내 마감해 7.6%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지방은 2010년 1분기에 총 14곳 중 단 한 군데도 순위 내 마감이 되지 않았지만, 이듬해 총 21곳 중 11곳이 마감(52.4%)되면서 분양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다. 올해는 총 38곳 중 24곳이 마감되며 청약 마감률이 상승 중이다.
부산은 전국 분양률을 압도했다. 지난 14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최고 경쟁률 238대 1, 평균 경쟁률 43.7대 1로 1분기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여줬다. 롯데건설의 '대신 롯데캐슬'과 삼정의 동원역 삼정 그린코아 역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부산·세종시·광주 첨단지구 등 다양한 지역의 물량 공급과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택청약지역 확대로 타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해 청약 마감률을 올렸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경남 양산의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는 1194가구 모집 중 3순위 청약까지 2137명이 청약해 평균 1.7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 중 1318명(62%)이 기타지역 청약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4~6월)에는 수도권 43곳, 지방 19곳 총 62곳이 공급된다. 서울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집중될 예정이며 지방에는 혁신도시 및 세종시에 주요 공급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구 수가 4000세대 가까이 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부산의 부동산 열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청약마감률 (단위:%) |
구분 |
사업장 수 |
청약 마감 사업장 수 |
마감률 |
수도권 |
12 |
2 |
16,7 |
지방 |
38 |
24 |
63.2 |
총계 |
50 |
26 |
52 |
※자료 : 부동산써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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