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반값 임대주택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164건이 접수됐다. 반값 임대주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이름이 시에 접수됐다.
누리보듬터, 새로미, 부산희망반올림주택, 트라이홈, 부산기프트홈 등 150개가 넘는다. 시는 지난 한 달간 우편과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누리보듬터는 세상의 뜻을 지닌 '누리'와 '보듬다'의 명사형 '보듬'의 합성어로 '세상을 보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미는 '새로운 출발을 통해 더 나은 삶은 추구한다'는 뜻이다. 부산희망반올림주택은 반값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이고, 트라이홈은 따뜻한 '세상에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부산기프트홈은 '서민과 대학생에게 집을 선물한다'는 말이다.
시는 이 중 독창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사업 목적에 맞는 이름을 선정해 12일 열리는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입주대상인 대학생과 저소득층을 상징하는 뜻이 들어가야 하며, 희망과 안락한 보금자리의 이미지가 투영돼야 한다. 당선작은 1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개별통지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