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사흘 만에 급반등해 1920선을 회복했다.
이날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사실상 철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인하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45포인트(3.13%) 오른 1928.4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2원 내린 1110.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9개월여 만에 100만 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3% 오른 10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00만 원을 웃돈 것은 지난 1월 28일 101만 원(장중 한때 101만4000원)을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이다. 금융시장 불안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8월 19일 68만 원까지 추락했던 것에 비해 2개월 반 만에 48%나 상승한 것이다.
이날 국내 25개 증권사가 내놓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114만2800원으로,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