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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1)' 행사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 이번 행사는 바이어 및 관람객 80개 국 7만3000여 명, 수출 상담액 5만4000여 건 7억9000여 만 달러로 알찬 성과를 냈다. 강덕철 기자 kangdc@kookje.co.kr |
- 80개국 7만3000여 명 방문…조선·방산·기자재까지 참가
- 일부 업체 수익 대박 나기도
'2011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1)'은 역대 여느 대회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수도 부산'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세계 45개 국 1280개 업체(1826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 지난 26~29일 나흘 동안 80개 국에서 7만3000여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70개 국 6만5000여 명인 2009년 5회 마린위크 보다 80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수출 상담액은 5만4000여 건 7억9000여만 달러이고 이 가운데 4400여 건 1억6800여만 달러는 구체적인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마린위크는 국제조선 및 해양장비전(KORMARIN),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이 통합돼 진행됐다.
이는 국내외 대표적인 조선 및 방산업체는 물론이고 지역 조선기자재업체까지 총출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대 조선업체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 등이 참가했고, 삼성탈레스 대우조선해양 LIG넥스원 등 국내 최고의 방산업체들이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을 벌였다.
녹산산업단지 (주)파나시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박 평형수(빈 배일 때 균형을 잡기 위한 물) 처리 장치를 공개해 '대박'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조명장치의 극동일렉콤, 선박 내장품의 BIP 등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도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국제조선 및 해양장비전 주관사인 K-Fairs(주) 관계자는 "세계 유수 조선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품하니 바이어들도 자연스럽게 모여들었다"며 "2013년 전시회 참가 신청률이 벌써 80% 이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해군 작전사령부의 함정 공개 행사에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