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마린위크에는 조선업체 직원이나 사장 자격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마린위크2011 마지막 날인 29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 선박 내 엔진의 연료분사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부산 조선기자재업체인 하트만의 부스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의 문의와 상담이 이어졌다. 상담에 나선 윤석준(23·사진 오른쪽) 씨는 이 회사 직원이 아닌 한국해양대(국제무역학과 3년) 학생이다. 윤 씨는 한국해양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단장 유일선 교수)' 단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GTEP는 지식경제부가 무역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전국 4년제 대학에 설치했다. 무역 업무 등에 관심이 많고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1년6개월 동안 관련 강의를 듣게 하고,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해양대에는 2009년 8월 도입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단원 30여 명이 8개 전시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해외 바이어 상담은 물론이고 전시 부스 설치까지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