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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 야외광장에서 마린위크2011(10월 26~29일)을 앞두고 참가 업체들의 전시 공간 확보를 위한 텐트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박수현 기자 |
- 모텔도 빈방 잡기쉽지 않아, 고급 유흥주점도 예약 만원…지역 업소들 반짝특수 기대
- 야외 부스용 초대형 텐트, 싱가포르·독일서 긴급공수
'야외 텐트 설치에만 4억 원, 유흥업소 싹쓸이 예약, 역대 가장 많은 해군 제독 참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시 주최로 열리는 '마린위크(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2011'이 세계 4대 조선해양 관련 전문 전시회답게 개막 전부터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휴일인 23일 벡스코 본관 앞 광장에서는 대형 텐트 설치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이 대형 텐트는 마린위크2011 전시회 부스로 이용될 예정이다. 벡스코의 모든 실내 전시장에 1482개 부스를 설치해도 공간이 모자라 야외로 나온 것이다. 지난 행사(2009년) 때 처음으로 277개 부스의 야외 텐트가 등장했으나 올해는 344개 부스로 더 늘어났다. 조립식인 텐트의 크기는 너비 40m에 길이 115m. 국내에는 없어 주최 측이 싱가포르와 독일에서 들여왔으며, 높이 30m의 육중한 대형 크레인 여러 대가 설치 작업에 동원됐다. 비록 야외전시지만 텐트는 실내와 다름없도록 조명이나 음향 설비 등이 완벽하게 갖춰진다. 야외 텐트 설치 작업에는 4억 원이 넘는 돈이 들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는 야외 텐트 규모가 더 커져 싱가포르의 텐트가 모자라 독일에서 일부를 더 빌려왔다"며 "내년에 벡스코 광장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야외 텐트 설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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