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스피 1700선 방어…연기금 구원투수

장중 110P 넘게 폭락…사이드카 발동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10-04 16:37: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그리스 사태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과 환율을 들썩였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46포인트(3.59%) 내린 1706.19에 장을 마감했다.
- 환율 15.90원 오른 1,194원…15개월래 최고치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재부각돼 코스피가 장중에 110포인트 넘게 폭락했다. 개장초부터 유가증권시장에는 급락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가 전개됐다.

하지만 코스피는 구원투수로 등장한 연기금의 매수세 덕분에 1,700선을 가까스로 방어했다.

4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63.46포인트(3.59%) 내린 1,706.1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83.43포인트(4.71%) 내린 1,686.22에 출발해 장중 한때 110포인트이상 낙폭을 키웠다.

연휴동안 그리스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해 디폴트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데다 미국 이중침체(더블딥)와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져 코스피는 급전직하했다.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자 한국거래소는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지수의 낙폭을 줄인 지원군은 연기금이었다. 장 초반 19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냈던 연기금은 코스피 낙폭이 확대되자 '사자'로 전환한 뒤 2408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 456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19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65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를 위주로 1천44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7.54%, 화학 6.32%, 의료정밀 5.51%, 기계 5.25%, 철강금속 5.04%, 은행 4.52%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꺼번에 내렸다. 삼성전자는 1.43% 떨어졌고 LG화학은 8.41%, POSCO는 4.99%, 현대중공업은 4.98%, 기아차는 3.76%, 현대모비스는 3.66%, 현대차는 2.84% 떨어졌다.

모건스탠리가 위기에 봉착하는 등 금융권의 신용경색이 유럽에서 미국까지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업은행(-7.14%), 신한지주(-5.95%), 우리금융(-5.07%) 등 국내 대형 금융주가 직격탄을 맞아 급락했다.

코스피는 폭락했지만 정치인 테마주는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맞붙을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박원순 변호사의 고교대학 동창이 임원을 맡은 한창과 휘닉스컴, 박 후보가 재단이사 또는 사외이사를 지낸웅진홀딩스와 풀무원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53포인트(3.01%) 내린 436.13으로 장을 마쳤다.

신영증권 김세중 이사는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자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선데다 올해 재정적자 비율을 적용하지 않기로해 그리스가 자금을 지원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05%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48% 올랐다. 중국증시는 휴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90원 오른 1,194.00원으로마감했다. 15개월만에 최고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