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P,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강등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9-20 09:00:2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P가 부여한 이탈리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단기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1'로 각각 강등됐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S&P는 성명에서 이번 하향 조정이 이탈리아의 경제성장 전망이 악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탈리아 연정의 결속력이 취약하고 의회 내 정치적 이견으로 인해 국내외어려운 거시경제 여건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정부의 능력이 제약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S&P는 지적했다.

S&P는 "우리 견해로는 이탈리아에서 도입된 조치들과 개혁조치의 이행 일정이 어려운 재정여건과 긴축프로그램의 여파 속에서 경기를 부양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또 올해부터 2014까지 이탈리아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0.7%로 하향 조정하면서 "이탈리아 경제활동의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정부의 재정적목표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에서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포르투갈, 키프로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도 신용등급이 강등당하는 등 취약한 재정상황으로 인해 각국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도 이탈리아의 막대한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다음 달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유로존에서 3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이탈리아의 국채는 무디스로부터 최고등급인'Aaa'보다 두 단계 낮은 'Aa2' 등급을 받고 있으며, 피치는 '안정적' 전망과 함께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정은 2013년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총 540억 유로(약 75조원)에 달하는 재정감축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탈리아의 국채가격이 폭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