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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알고 탑시다] 브레이크 관련부품 교체시기

2만㎞ 타면 브레이크 오일 바꿔야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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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1-09-19 20:42:2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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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장치는 주행 중에 자동차의 속도를 감속·정지·주차 상태로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안전장치이다. 그러나 가끔 관련 부품이나 제품들을 언제 어떻게 교환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난감할 때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브레이크 오일이다. 브레이크 장치는 이 브레이크 오일의 압력으로 작동된다. 따라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교체해야 한다. 이는 오일 탱크에 표시돼 있는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를 유지하며 대략 2만㎞ 이상 주행한 시점에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새는 곳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일 양이 오일 탱크 최소선에 가까워졌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에 의한 것이므로 패드를 새 것으로 교체하면 다시 최대선에 맞출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시기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제동을 걸게 되면 제동력은 앞·뒤 바퀴에 약 7 대 3의 비율로 배분된다. 따라서 앞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가 바퀴 제동력의 비율만큼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울러 브레이크의 사용 역시 운전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일례로 여름철 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페달만 밟고 길을 내려가는 것은 위험한 운전 방법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계속 밟고 주행하면 브레이크 계통의 과열로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발생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전달되지 않는 베이퍼 록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진 브레이크란 엔진의 동력으로 브레이크 효과를 나타내는 장치다. 주행 중 감속하고자 할 때 저단 기어를 물려주면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동차의 관성력이 엔진을 회전시키므로 이러한 동력에 의해 차의 속도가 감소되는 것이다. 따라서 내리막길에서는 주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 주기도 연장할 수 있다.

이외 주행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 차량의 속도를 최대한 감속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당기면 차량을 정지할 수 있다. ABS 장치가 고장일 경우에는 계기판에 ABS 경고등이 점등되는데 이 때엔 일반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ABS 장치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1초에 10~20번 정도로 매우 빠르게 브레이크 압력을 변화시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따라서 ABS가 작동할 때 페달에서 가벼운 진동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윤종두·한국지엠 창원서비스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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