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까지 매도에 가세하면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34.18포인트(1.96%) 내린 1710.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704.54까지 하락하다 1763.64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외국인 매도와 함께 지난 이틀간 매수세를 보인 개인의 매도 전환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이날 외국인은 2468억 원, 개인은 178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2176억 원)을 중심으로 2953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또 그동안 하락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내수주의 부진도 하락 장세를 이끌었다. 이날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음식료품은 3.89% 하락했고 섬유의복은 3.30%, 서비스업은 2.88%, 유통업은 2.68%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04%, 대만 가권지수는 0.41%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60원 내린 108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