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가 해양수산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시어(市魚)로 선정됐다. 부산시 시어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우 경제부시장)는 24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최종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수협과 공동어시장 등 수산업계 대표와 수산 및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 관광업계 관계자 등 심의위원 13명 전원이 고등어를 시어로 지목했다. 고등어는 지역 상징성과 시민 친숙도, 과거와 미래 수산업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민 94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어 선호 어종 설문조사에서도 고등어가 60.1%로 가장 많았으며, 멸치(22.0%) 갈치(9.6%) 대구(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시는 우선 3000만 원을 들여 고등어를 소재로 한 캐릭터를 만든 뒤 대형선망수협과 부산명품수산물협회 등과 산업화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