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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 국제여객터미널에 신재생에너지 도입…녹색항만 구축

국토부, 건립계획 턴키방식결정

24시간 통관체계 구축 등 입·출국 첨단설비 갖출 예정

  •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  |   입력 : 2010-12-03 20:24:1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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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재개발 사업구역에 들어서는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예시도).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구역의 신축 국제여객터미널에 해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도입되고, 입출국 편의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서비스 시스템이 갖춰진다. 또 이 터미널 부지 조성 및 건축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 구역 내 국제여객터미널(1-2단계) 건립공사 계획에 대해 국토해양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입찰방법을 심의한 결과, 설계·시공을 한꺼번에 하는 턴키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BPA는 또 국제여객터미널에 바다 온도차 및 조류·파랑 등을 이용한 해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선진 항만의 화두인 '그린 포트' 구축을 위해서다. 특히 24시간 통관체계와 입출국 수속 및 수화물 처리 등 이용객 편의에 필요한 캐로셀(수하물을 나르는 회전식 원형 컨베이어), 열감지 카메라, X-레이 검색기 등 첨단 설비를 최우선적으로 갖출 방침이다.

이 국제여객터미널은 북항 3~4부두 일대에 들어서는데, 여객청사 건축 부지 확보(일부 매립)와 계류장 보강·보수 등을 위한 하부 토목공사(사업비 530억 원), 상부 건축물(여객터미널·화물처리시설) 건립공사(사업비 2900억 원)가 내년부터 연속적으로 이뤄진다고 BPA는 설명했다.

BPA는 내년 1월 상부 건축물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한 뒤 시공사 선정, 기본·실시설계(2011년 3월~2012년 1월)를 진행하고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목공사는 지난달 말 입찰공고가 난 상태로,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 공사를 통해 3~4부두 사이에 5만5337㎡ 부지가 조성되고 3부두 및 4부두도 현재 부두 끝단에서 각각 200m, 190m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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