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2 광역경제권 성공하려면 예산집행 자율성 보장 필요"

한은 4개국 사례 분석 보고서

  • 박병률 기자 brpark@kookje.co.kr
  •  |   입력 : 2008-07-13 21:33:0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명박 정부가 '5+2 광역경제권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과 지역 간 광역경제권 수립은 다소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예산집행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은행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4개 국의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주요국의 광역경제권 구축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경제권은 ▷프랑스 독일처럼 대도시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경우와 ▷영국 일본처럼 중앙정부 주도하에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있으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개 국은 행정구역의 광역화도 함께 논의됐다.

선진국의 광역화 논의는 통폐합지역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오랜 기간에 걸쳐 폭넓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으며 광역권에는 지역 각계각층의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회 지역의회 등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광역권의 재원은 중앙정부 지원금과 권역내 자체조달 자금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권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일부 국가는 경제적 광역권의 전담기구가 관료화돼 지방 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새 정부의 5+2광역경제권의 경제규모, 인구 면적 등은 적정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반은 "광역경제권은 지역여론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중앙정부가 지원한 예산이라도 집행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보장해 줘야 하고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8. 8[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